
내 형제들에게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리라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밤이었고,
knowing God 모임에서 공동으로 키우던 우리 동생 가브리엘이 생각나는 밤이었다
compassion은 6.25 당시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수많은 전쟁 고아들을 굶주림과 질병에서 구해내고 교육시키고자 세운 단체이다
컴패션은 1명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1백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후원을 받고 있고, 우리 나라는 수혜국에서 원조국으로 지난 2003년에 자격 변경 되어 6년 째 후원을 하고 있다
참으로 축복된 일이다 도움을 받던 나라가 도움을 주고 있다니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참 보기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부부다
저 둘이 없었으면 지금의 컴패션이 있을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참으로 크게 헌신하며 인생의 많은 부분을 쏟아붓고 있는 것 같다
단지 34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재능과 능력을 참 귀하고 아름다운, 가치있는 곳에 십분 쓰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름답다
여러 가지 아름다운 사연들을 소개해준 정말 가슴 훈훈하고 따뜻한 자리였다
행사 준비도 많이 한 것 같고 진행도 뭐 나쁘지 않았고... 참 탁월한 단체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보통 이런 사회 단체는 탁월함이나 세련됨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많이 극복해낸 모습이다
세진이라는 조숙한 아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저 아이의 두 다리는 누구의 다리보다도 굳세다는 것과 저 불굴의 의지는 배워야겠다고...
그 외에도 컴패션 밴드의 주축인 주영훈을 비롯하여 수많은 연예인들이 자원 봉사로 함께 했고, 여러 스태프들도 당연히 자봉으로.. ㅎㅎ
나도 다음에는 자봉 신청해야겠다 생각을 ㅎ
2003년 2월 3일, 한창 철없이 놀면서 술마시면 강아지 되고 깽판치며 살던 시절 :$
저기 지구 반대편 아이티에서 태어난 모니스라는 아가를 내 동생으로 삼기로 했다 (아...빠.... 인가... -_-;;; )
하얀 눈처럼 떨어지던 수많은 풍선들 중에 내 품으로 들어온 아가다
흐흐
잘 키워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