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을학기 개강
에,
나는 다시 대전에 내려왔다
스물 다섯에 3학년 하고 있다...
나는야 슈퍼쥬니어... 하하하하하하하하하 ㄱ-

좀 전까지 운동장 옆 벤치에 엎드려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으면서 새삼 다시 발견한 것은 우리 학교 캠퍼스가 참 이쁘다는 거다
하늘이 넓다
서울처럼 회색 콘크리트 벽들로 하늘을 막아버리지 않아서 하늘이 시원하게 뚫여있고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공기가 맑아서 심호흡하는데 불쾌함이 전혀 없고 밤에는 별도 잘 보인다
하늘도 매우 파랗고... 노을이 지는 모습은 어색할정도로 이쁘다
캘리포니아에서 본 것과 같은 광대함은 없지만 한국만의 멋이 있다
캠퍼스에서는 이어폰을 되도록이면 빼고 다녀야겠다
언젠가부터 항상 음악을 귀에 달고 사는게 버릇이 되어버렸는데,
벤치에 엎드려서 책을 읽으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풀벌레 소리를 듣는데 이처럼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은 참 오랜만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학교 캠퍼스는 야생(?)동물들의 장이다
고양이, 오리, 거위, 토끼, 백로, 심지어 너구리(!!) 오리연못에는 물고기들까지... 육해공이 모두 모여있다
비둘기가 없는 것도 참 좋다
아 우리 학교 너무 좋아

참 좋다
맘에 든다


복학생이라 친구들이 대개 조교를 하고 있거나 이미 학교를 떠나 외롭다
지난 학기는 전산과 복학생 셋이서 항상 함께 다니며 같이 밥을 먹었다
이번 학기 들어서 조금 나아진 점이라면, 그래도 아는 얼굴들의 귀환이다
몇 년 만에 처음 보는 얼굴들이 꽤나 학교로 돌아왔다

재미있는 것은, 카이스트에 넥슨 출신들이 대여섯명 이상 있다는 것이다
카이스트 출신 넥슨인이 아니라 넥슨 출신 카이스터라니.. ㅋㅋ
얼마 전에 모여서 복복위(복학생 복지 위원회)를 출범시켜야겠다고 이야기 했다
가입 요건은 02학번 이상...
전산과 복학생들 좀 긁어모으면 10명가량 나올꺼 같다

뭐, 이런 것들이 내가 없는 사이에 생기고
없던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다
학교가 발전하고 있는 것은 좋은 것이지마는
푸른 잔디들이 사라지고 회색 콘크리트들이 자리잡는다는거
아무래도 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
고독을 씹는 것도 좋아하고
마음 같아서는 속세와의 연을 끊고 시골로 들어가고 싶기도 하다
한 줌의 흙일 뿐, 부질없는 것을....
참, 캐논 렌즈 값이 좀 떨어졌다는데 아빠 백통 지르고 싶다
가을학기 개강
에,
나는 다시 대전에 내려왔다
스물 다섯에 3학년 하고 있다...
나는야 슈퍼쥬니어... 하하하하하하하하하 ㄱ-

좀 전까지 운동장 옆 벤치에 엎드려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으면서 새삼 다시 발견한 것은 우리 학교 캠퍼스가 참 이쁘다는 거다
하늘이 넓다
서울처럼 회색 콘크리트 벽들로 하늘을 막아버리지 않아서 하늘이 시원하게 뚫여있고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공기가 맑아서 심호흡하는데 불쾌함이 전혀 없고 밤에는 별도 잘 보인다
하늘도 매우 파랗고... 노을이 지는 모습은 어색할정도로 이쁘다
캘리포니아에서 본 것과 같은 광대함은 없지만 한국만의 멋이 있다
캠퍼스에서는 이어폰을 되도록이면 빼고 다녀야겠다
언젠가부터 항상 음악을 귀에 달고 사는게 버릇이 되어버렸는데,
벤치에 엎드려서 책을 읽으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풀벌레 소리를 듣는데 이처럼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은 참 오랜만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학교 캠퍼스는 야생(?)동물들의 장이다
고양이, 오리, 거위, 토끼, 백로, 심지어 너구리(!!) 오리연못에는 물고기들까지... 육해공이 모두 모여있다
비둘기가 없는 것도 참 좋다
아 우리 학교 너무 좋아

참 좋다
맘에 든다


복학생이라 친구들이 대개 조교를 하고 있거나 이미 학교를 떠나 외롭다
지난 학기는 전산과 복학생 셋이서 항상 함께 다니며 같이 밥을 먹었다
이번 학기 들어서 조금 나아진 점이라면, 그래도 아는 얼굴들의 귀환이다
몇 년 만에 처음 보는 얼굴들이 꽤나 학교로 돌아왔다

재미있는 것은, 카이스트에 넥슨 출신들이 대여섯명 이상 있다는 것이다
카이스트 출신 넥슨인이 아니라 넥슨 출신 카이스터라니.. ㅋㅋ
얼마 전에 모여서 복복위(복학생 복지 위원회)를 출범시켜야겠다고 이야기 했다
가입 요건은 02학번 이상...
전산과 복학생들 좀 긁어모으면 10명가량 나올꺼 같다

뭐, 이런 것들이 내가 없는 사이에 생기고
없던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다
학교가 발전하고 있는 것은 좋은 것이지마는
푸른 잔디들이 사라지고 회색 콘크리트들이 자리잡는다는거
아무래도 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
고독을 씹는 것도 좋아하고
마음 같아서는 속세와의 연을 끊고 시골로 들어가고 싶기도 하다
한 줌의 흙일 뿐, 부질없는 것을....
참, 캐논 렌즈 값이 좀 떨어졌다는데 아빠 백통 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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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위 만들면 데리고 회사 올라오등가 해라잉
사람 모잘라 죽을 지경이야 밥 얼마든지 사줄게 orz
ㅋㅋ 인력난이 바로 가까이에서부터 있네요..
대개 적 걸어놓은 사람들이던데,, 얘기해볼께요 ㅋ
웰컴-
개강하고 나니까 학교에 사람이 많아져서 어리둥절
ㅋㅋ 올웨이즈 생기발랄
동감. 학교 이쁘고 좋아효 :D
근데 네번째 사진은 어디죠-ㅅ- 마징가탑 아래쪽 길인가..
그리고 그 아래 바닥 찍은 사진은 어디예요. 새로 생긴 실험동? 아아 고작 반년되었거늘=_=
ㅋㅋ 얼마나 됐다고 벌써~~
네번째 사진은 학교 앞 길이고 (학교 안이 아니니까 헷갈렸을 수도.. ㅋㅋ)
그 밑에 사진은 행정동 바닥이에욤
머나먼 타지이지만,, 해피추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