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마미아 공연을 봤다
엄청 큰 돌풍을 일으키고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뮤지컬 중 하나라길래 내심 기대를 조금 했는데,,
과연 그 소문들이 사실인지 의문을 품게 되었... -_-
플롯이 좀 당황스럽다
중간까지는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마지막에 그렇게 퐝당하게 끝맺는 것은 쫌 별로
배우들이 그닥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더라 잘 부르는 사람도 있긴 했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꽤 있어서..
그리고 음향이 좀 꽝이었는데.. 세션 소리에 묻혀서 노래 소리가 잘 안들려서 별로였다
음... 악평으로 시작하긴 했는데,, 좋은 점들도 많았다
일단 기본적으로 깔아주는 음악들이 다 좋았다 비록 번안은 구리긴 했어도... -_-
ABBA 음악이 좀 좋긴 하지 ㅎㅎ 세션이 잘 받쳐줬다 연주도 잘 하고 음향도 잘 됐고
배우들 안무나 연기는 꽤 좋았다 그에 비해 노래가 좀 실망시켜서 그렇지..ㅎ
그리고
내가 여태까지 본 뮤지컬 중에 최강의 의상 쎈쓰를 자랑한다
장난 아니다
특히 2막 시작할 때 나오는 그 잠수복에 고무장갑의 쎈쓰는 정말이지 현기증이 날 정도였어
위의 사진에 있는 저 아줌마들의 공연 의상도 멋졌지...ㅋㅋ
커튼콜도 좋았는데,,
사실,, 본 공연보다 커튼콜이 더 재미있기는 처음 -_-ㅋ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온 관객들이 많았는데,, 난 아이들이 이런 뮤지컬을 보는게 좀 꺼려진다
이런 황당한 성문화가 매우 재미있는 것처럼 위장해서 다가온다 마치 그냥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것처럼
하지만 무대 위니까 웃으면서 노래하지, 저게 현실이면 과연 이 플롯처럼 움직일 수 있겠는가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그런걸 현실적으로 판단하기 전에 일단 눈에 보이는 것을 먼저 받아들이기가 더 쉽다
여러 모로 별로 추천하고 싶은 공연은 아니다
이런 뮤지컬이 극찬을 받는 현실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성남 아트 센터는 처음 가봤는데, 멋있게 잘 지었다
특히 오페라하우스 천장에 은하수가 흐르는 듯한 디자인은 좋은 쎈쓰 (y)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배우들 무선 마이크 음향 처리는 좀 신경써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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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별로구나!난 박해미가 너무 좋아~아버님 오케이~!오케이!굿~!ㅋㅋ
그리구 의상 정말 예술이네 ㅋㅋ거의 울트라맨이야~
의상이... 이거보다 더 대박인게 하나 더 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