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무게

from 잡담/일상 2008/04/11 22:28


좀 전에 한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문득 발견한게 있다
지금까지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해오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며 내 자신을 도전하거나 실의에 빠지거나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는 것이다
뭔가, '이렇게 되어야 겠다' 라고 방향을 잡은 것들은 있지만, 그리고 나보다 앞서간 사람들에 대한 질투는 있지만, 내 옆에 있는 사람을 competitor라고 생각하고 비교하며 내 자신을 채찍질한 기억은 그다지 없다 (머리가 나빠서 기억 못하는 것일지도...ㅋㅋ)
나 스스로 좀 더 높은 성취를 이루었어야 했는데.. 하면서 자신을 탓한 적은 좀 있는 것 같다
그냥, 재밌단 생각이 들었다
대개는 그렇게 살아가지 않던가
그래서 엄친아.. 같은 것도 있고 ㅎㅎ

사실 요새는 귀찮-_-;;아서 걍 좀 쉽게 쉽게 대강대강 살고 싶단 생각도 가끔은 든다
걍 적당히 입에 풀칠 좀 할 수 있으면 좋고
안 되면 적당히 형들이나 친구들한테 앵겨 붙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 동네 공원에서 애들이랑 논다거나, 책이나 줄창 본다거나, 그런거... 걍 한번쯤 그러면서 살아보고도 싶단 생각 정도...


뭔가 조금씩 인생의 무게가 압박을 더해감을 느끼면서 반작용으로 생긴 몽상인지도




그 무게를 지탱해야 할 껄 살짝 상상해보면,,






끔찍하다 -.-

이걸 어떻게 버티고 사나... ㅡ.ㅡ

내 생각에 한 1,2년 안에 정권이형이 얘기하는 그 고비 같은게 올꺼 같다
난 어떻게 변해갈까 ㅎㅎ 궁금하다

이 지점을 지나고, 이 짐을 적당히 주님께 토스하면서 내 인생을 책임감있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때
뭔가 진짜 어른... 의 단계로 접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확실한건,,

2008/04/11 22:28 2008/04/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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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pebox 2008/04/21 23: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남 얘기 같지 않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