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에 해당되는 글 108건

  1. 2008/12/22 김규항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2)
  2. 2008/12/08 에어조단 농구화 (4)
  3. 2008/12/01 12/1 (2)
  4. 2008/11/17 원래 세금은 아랫것들이나 내는 것이었다 (2)
  5. 2008/11/03 한 근본주의자의 편지
  6. 2008/10/14 성경 (6)
  7. 2008/10/06 만남
  8. 2008/10/04 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 (2)
  9. 2008/09/17 기업의 파산속에서 한국교회를 발견하며 (4)
  10. 2008/09/15 무엇이 (2)
  11. 2008/09/01 상도동 (3)
  12. 2008/07/24 성생닝 근데여 (2)
  13. 2008/06/19 인생 (2)
  14. 2008/06/16 하나님 (2)
  15. 2008/06/01 아버지 죄송 -_-
  16. 2008/05/31 죽음 (3)
  17. 2008/05/20 경복궁역에서
  18. 2008/05/12 말과 행동
  19. 2008/03/12 Does Jesus Know Me? (2)
  20. 2008/02/19 숨길 수 없다 (4)
  21. 2008/02/16 결혼 전에 반드시 물어봐야할, 그러나 물어보지 않는 질문들 (1)
  22. 2007/11/27 절망
  23. 2007/11/20 시편 51편
  24. 2007/11/16 참회 (6)
  25. 2007/11/12 믿음 (2)
  26. 2007/10/26 God is in...
  27. 2007/10/08 세 왕 이야기 a tale of three kings (2)
  28. 2007/10/01 총론과 각론
  29. 2007/09/24 인생은 살아봐야 안다 (3)
  30. 2007/09/22 오늘의 고백 (6)

김규항님의 글을 보면,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평소에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으나 사고의 깊이의 짧음으로 인해 답을 얻을 수 없었던 주제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주변 어른들에게 듣고 배우고 싶었지만 듣지 못해서 가려웠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무언가 가르침을 받으려면 마땅히 선생님을 찾아가서 여쭙는 것이 예의에 맞겠으나, 선생님도 매우 바쁘신 것 같고, 현실적인 제약이 있어서, 웹의 힘을 빌려리고자 합니다. 혹시나 김규항님이 이 트랙백을 보시면 짧게나마 대답을 해주시면 참 감사할 것 같습니다.



(중략) ..... 하느님을 사랑하는 건 나를 사랑하는 일이자 동시에 모든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그래서 예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자선이나 적선은 실은 예수가 말한 이웃 사랑과는 다르다. 나와 내 식구가 충분히 먹고살면서 여력이 되는 대로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은 끝없이 더 가지려는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사람들에 비추어 선량한 행동임에 틀림없지만 예수가 말한 이웃 사랑은 아니다. 돈을 많이 벌어 그 돈으로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 역시 예수가 말한 이웃 사랑은 아니다. 예수가 말한 이웃 사랑은 예수의 말 그대로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은 나와 남, 내 것과 남의 것을 경계 지어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니라 나와 남, 내 것과 남의 것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다. 내 것의 일부를 이웃에게 주는 게 아니라 '내 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후략)



저는 지난 번에 올리신 글 중에서 이부분이 가장 크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바로 어제 명동거리의 구세군 자선냄비에 천원짜리 한 장을 넣으면서도 생각했던 것입니다.
과연 내가 가진 돈의 일부, 그 중에서도 극히 일부를 나누는 것이 저 분들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만한 행동이었나.. 말이죠.
예수님은 '인자의 머리 둘 곳이 없는' 삶을 사시고 세리와 창녀와 죄인들의 친구의 삶을 살았는데, 나의 삶은 어떠한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면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있고, 개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누구를 향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알지 못하는 그 누군가를 향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삶 속에서 제 이상과의 괴리감을 느낍니다. 스스로가 위선적이라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근본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위에서 김규항님께서 말씀하신,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예수의 사랑이 내게 없는 것이 그 근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부딛혔던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재작년 초겨울, Z 브랜드 샵에서 빨간색 이쁜 목폴라 니트를 보았고,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충동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15만원이었습니다. 부양할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버는 직장인이어서, 그게 그렇게 저에게 큰 부담이 되는 돈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옷에 꽤 큰 돈을 들인 셈이었습니다. 약간 마음에 걸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있고,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월급을 펀드에 한 1년 동안 열심히 부었더니 작년 가을쯤에 대박이 되어있더군요. 떨어지기 전에 다 털어버리고 수익금의 일부로 좀 더 비싸고 좋은 기종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죠.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그 때 주변에 아는 한 형이 제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의 그 '좋아함'으로 인해 너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배제될 수 있는 사람들을 한 번 생각해보라는.. 그런 비스무레한 이야기를 했는데,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생각은 들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두 가지 일이, 저의 돈관리와 소비생활에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기준이 세워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다 뿐이지, 뭔가 확실한 변화가 생겼다든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문제는 문제인건지, 무엇이 달라져야 할 것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에 말입니다.(아... 이 빈곤한 철학...)


그렇습니다. 저는 현실적인 기준이 어떤 것이 되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 경제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기준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할까. 돈이 많이 드는 카메라 취미는 버리는 것인 맞는건지, 15만원짜리 폴라티를 산 것은 정말 사치였는지... 쓰고 보니 이 무슨, 10대가 쓰는 글도 아니고 왜 이리 유치한지... 쪽팔립니다만, 이런 것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할지 정확히 배우지 못했다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 목사님, 선생님, 주변 어른들과 형들... 글쎄요, 네 믿음과 신앙에 거리낌이 없다면, 네 자신에게 솔직해졌을 때 거리낌이 없다면 괜찮다. 라는 정도의 말이 지금까지 제가 들어왔던 말의 전부입니다. 이 얼마나 애매모호한 말입니까.
엄마랑 싸워서 아우디 A6에 기름 넣을 돈이 없다고 절망에 빠진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의 기준은 무엇이 될까요.
나는 과연 20년 뒤에 내 자식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면... 깝깝합니다.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하지만 저한테는 참 헷갈리는 말입니다. 정말 맞는건지 확신도 잘 안오구요.
물론, 구체적인 기준이 되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떤, 눈에 보이는 기준이 있다면, 하나의 율법이 되어 바리새인과 같은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 기준만 넘으면 난 선하다... 라는 착각 같은 것 말이죠.


그래서 결국은, 모르겠다. 라는 결론에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김규항님이 말씀하신, '내 것과 남의 것의 경계를 지우는 것'이 예수의 이웃사랑의 핵심이라는 것은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의 소유에 대한 지나친 소비로 인한, 자연스러운 이웃에 대한 배제에 대한 문제는 과연 어떻게 해결 될 수 있을지요..
나는 과연 그 경계를 지우고 살고 있는지 어떻게 스스로 알 수 있을까요.

지금은 잠시 학업 때문에 일을 쉬고 있어서 벌이가 없습니다만, 돈을 벌 때는 제가 위에 말한 소비.. 그 이상으로 기부도 하고 컴패션 같은 단체에 후원도 하고.. 주변에 어려운 친구에게 되돌려받지 못할 돈을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나눔에 망설임없이, 기꺼이 나누어 줄 수 있다면, 괜찮은걸까요?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그냥 가슴 속에 답답했던 것을 풀어낸 것 같네요.
저는 단지, 김규항님의 글에서 깊은 통찰들에 감탄을 했고, 선생님의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반가워서요.. 김규항님이라면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쭈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보니까, '고래' 일을 하시는 것을 보니 후학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도 있으신 것 같고 해서요.
한 말씀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트랙백 보시기는 하시나요? T.T)



전문 보기

2008/12/22 03:06 2008/12/22 03:0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귀철 2008/12/28 10: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렵네요 어려워요..

  2. 백간 2009/01/08 15: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떻게 답변이 왔는지 정말 궁금하네.
    혹시 가능하다면 메일로 좀 ㅎㅎ

    해피 뉴 이어~

에어조단 농구화

from 사유 2008/12/08 03:19

어렸을 적 아버지와의 추억 하나.


누구라도, 90년대 남학생들의 마음을 끓어올라 불타오르게 했던 단 하나의 로망을 꼽으라면 단연 NBA 스타 마이클 조던을 꼽을 것이다
그는 실로 농구의 신이었다
농구 잡지를 사고 NBA 카드를 모으면서 NBA 스타들을 흠모했고 그 중에 마이클 조던은 단연 최고였다
제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시카고 불스, 그 빨간 유니폼을 입은 마이클 조던 앞에서는 개좁밥...
양쪽에 피펜과 로드맨을 끼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던 그 얼굴은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


중학교 때는 정말 매일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에 친구들과 운동장 모래 먼지를 날리며 농구를 하면서 조던 같이 덩크를 하려고 몇 번이나 폼을 잡고 날아올랐는지 모른다
하지만 조던 같이 덩크가 될 턱이 있나
원인 분석을 해봤다
농구화가 안좋은거다 -_-.... (어릴 때부터 장비 탓...)

그.래.서.
난 에어조던 농구화가 사고 싶어졌다...
그 때는 진짜 한창 유행했다
농구 좀 한다 싶으면 다들 한 이름하는 농구화를 신고 다녔다

근데, 우리 엄마가 어떤 위인이냐,
어렸을 땐 소변 두 번 봐야 변기 물 내리게 하고, 밥이나 반찬 남기는 꼴은 절대 두 눈 뜨고 못 보고.. 암튼 근검절약의 화신 -_-...
옷이나 신발 같은거, 절대 메이커 못 사게 했다
다 사치, 돈 낭비 라고...
난 에어조던 농구화가 진짜 사고 싶었다
몇 번 엄마한테 졸랐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

그러던 어느 날, 장충체육관에서 나이키 인기 품목 세일을 한다는 전단지를 허름한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
흥분했다
.........
나만 흥분했다 엄마는 그래봤자 비싼거 사줄리가..


세일 마지막 날....
침울하던 나에게 아버지 등장
아직도 기억난다...
그 더운 여름 날...
차 엄청 막히던 퇴계로...
장충체육관에 어찌저찌 도착하여...
내 발 사이즈는 한 켤레 남아있던 에어 조던 시리즈 농구화...
그걸 떡하니 사주던 아버지는 그야말로 나의 구세주

이건 엄마한테는 삼촌이 사줬다고 하는거다~
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영웅, 마이클 조던이 덩크하는 심볼 새겨진 농구화
그걸 사준 나의 영웅, 우리 아버지
우리 아버지가 좀 짱임 ㅋㅋ


그 뿐만이 아니다
중3때는 친구들과 함께 3 on 3 길거리 농구 대회에 참가했다
토요일이었는데, 나는 서울대로 영재교육인가 뭐시기를 가야했다
하루만 빠지겠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라던 엄마... -_-....
아놔 그거 한 번 빠진다고 뭐 세상이 뒤집히냐고
아부지 SOS 요청
교육 받던 도중에 날 빼내기 위해 서울대까지 날라온 우리 아버지
엄청나게 밟으면서 결국은 시간 내에 경기장까지 도착하게 해주셨다

엄마한테는 비밀이다~
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이튼,
우리 아버지가 좀 짱임 ㅋㅋ



그 농구화는 사실 별로 좋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나는 신발 틈이 벌어져서 비가 오면 물이 다 새서 양말이 다 젖을 때까지도 버리지 않고 신었다
그 에어조던 농구화는,,
아버지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사랑이었다
다른 친구 농구화 보면서 부러워하고 있던 나에게 주던 아버지의 자신감이라는 선물
그럴 듯한 농구화가 있어야지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나도 못난이었지만, 어릴 때였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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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남자는 갑바가 생명이라고,
남자라면 가슴울 쭉 펴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살라고,
절대 기죽으면 안된다고,
항상 가르치셨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땐 참 소심하고 키만 컸지 맥아리도 없던 아들래미, 참 많이 바뀌었다
운동 열심히 해서 갑바도 키우고
마음의 갑바도 키우고
지금 내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은 아버지가 나에게 남겨준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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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나보다 작고
배도 나오고
팔씨름도 내가 적당히 봐줘야 하지만,
나에겐 큰 산과 같은 존재

2008/12/08 03:19 2008/12/08 03:1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2/10 01: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ㅠㅠㅠㅠ이거 보면서 킥킥
    근데 아버지가 너보다 더 잘생기셨어 호호호호~

  2. BlogIcon jooddang 2008/12/10 13: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쳇.. -_-;;

  3. coorisutal 2008/12/10 16: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캬햣! 쏘쿨하신 오빠네 아버님은 역시 멋쟁이셨네요-
    큭큭 완전 귀염둥이 아드님이실세 킥킥

12/1

from 사유 2008/12/01 13:41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한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나의 힘든 시간들이 의미있기 위해서 이 시간들을 잘 극복해나가는 슬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저 시간이 지나가고 어떻게든 잘 되기를 바라서는 얻을 것이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러한 나의 마음이, 안쓰럽고 언짢다. 조금씩 서광이 비취는 듯하지만,
모르겠다, 내가 이 시간들을 정말 잘 견뎌내왔는지는.
아니, 아니다.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주님은 내가 좀 더 성숙해지기를 바란 것 같지만, 나는 반대로 갔다. 감사한 것은, 그래도 나한테서 소망이 사라지지 않았음이고, 위로가 있었음이다. 이 뿌리깊은 나무는 나를 평생에 근본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다음에 이런 시간들이 또 올게다. 그 때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후에는 나 자신으로 인해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란다.
일단 지금 이거부터 어떻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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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맞이 큐티 재개.

조금... 길었습니다.

이래저래 투덜거릴 것은 많지만, 입닥치고 십자가...
2008/12/01 13:41 2008/12/01 13:4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gg 2008/12/01 14: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토요일에 땅을 쳤더니 슬슬 올라오기 시작-이 글보고 나서야 오늘이 12월인줄 알았도다..이걸보니 오늘 큐티 재개 해야겠다.는 생각이. 쌩유, 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