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from 잡담/일상 2008/06/11 19:19

지난 한 5월말부터 지금까지 좀 정신없이 살아왔고
지금도 좀 정신이 없기는 하다

정리를 해보면
5월말 기말고사 때문에 쭉 달렸고
짬짬히 뭔가 공모전 비스무레한거 한 두 개 지웠했는데 하나는 떨어졌다.... ㄱ-.... 그래서 어제 쫌 우울했음...
6월초 들어오면서 마지막 남은 셤 하나랑 마지막 기말 과제 때문에 또 정신이 좀 없었고....
이런 것들만 하면 그렇게 막 바쁘기까지 한건 아니었는데
한 사회의 시민으로서 의무를 다 하느라 좀 바빴다
매일마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집으로 30분가량 걸어들어가는 것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좀 되는 일이었고 말이다

이제 완벽하게 방학을 맞았다
기말 플젝도 끝났고 기말고사도 다 끝났다
한 과목만 빼고 성적이 게시가 됐는데,, 하나가 좀 아쉽고 나머지는 만족할만하다.... 라기 보단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
그냥, 이번 학기 끝물쯤해서 복학생이란 놈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전출을 했고 매 수업시간마다 제일 앞 줄에서 졸음을 참아가며 수업을 들었다
숙제를 꼬박꼬박 해갔고 모르는게 있으면 쪽팔림을 무릎쓰고 후배들한테 물어봤다
가끔 교수님을 찾아뵙고 이것저것 얘기도 하고 여쭈어보기도 하고.. 알짱알짱 대기도 했다
발표 수업은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생각해보면 공부를 할 작정인 학생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정도의 task인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1,2학년 때는 드럽게 놀았구나란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학기는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복학생은 이런 것들이 당연한 정도로 느껴지는 놈이구나 -_-;;
티가 안날 수가 없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꺼 같다
전공 하나가 빵꾸가 나서 가슴이 좀 아프긴 하지만...
수고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여름 계획이 무너져버려서 지금 좀 아노미 상태이긴 한데,,
어떻게 해서든 가고야말겠다.. -_-

그리고 이번 한 달은 알바 좀 할 듯..
토플 학원도 다니고....
과기사 책도 써야하고....
아쒸.... 할꺼 열라 많네...ㄱ-

2008/06/11 19:19 2008/06/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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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3 22: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말고사 끝난거야?이번에 쫌 열심히 한 뉘앙스 풍기는 글이군아 ㅎㅎ 수고했다!!

  2. 2008/06/17 21: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죽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