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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잡담/일상 2008/03/02 23:11
이번 학기는 무난하게 18학점을 수강한다
... 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 화,수는 겁내 빡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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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이렇게 이쁘게 눈이 왔는데 별로 돌아볼 여유 같은걸 갖지 못했다
길이 미끌거려서 그저 짜증만 났던 -.-
이 날 좀 정신이 없긴 했지 ㅎ
간만에 공부하려니까 뇌에서 삐그덩삐그덩 소리나는거 같기도 하고
학교에서 아는 사람은 손에 꼽아서 허전한 느낌도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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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 이 녀석이랑 수업 때문에 거의 맨날 보기 때문에 자주 같이 밥을 먹는다
그리고 윤주때매 자연스레 알게 된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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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라고 나름 재밌는 친구다
아직 아는건 별로 없는데 볼 때마다 맨날 놀린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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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랑스에서 교환학생 온 친구랑도 친해졌다
한국 드라마랑 영화를 겁내 좋아해서 한국에 첨왔다는데 한국말을 꽤 잘 한다
같이 있다보면 한국말하는게 너무 웃겨서 계속 웃는다
한국말이랑 영어랑 섞어서 이야기하면서 웃으면서 놀린다
가끔 한국말도 이상하게 가르쳐준다
며칠 전엔 '고고씽'을 가르쳐줬다
이 친구는 나에게 불어를 가끔 가르쳐준다
근데 불어는 너무 어려운거 같아서 별로 진지하게 배울 생각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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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쾌하게 사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우리 학교엔 데모하는 대자보는 하나도 없다
그대는 이미 마법사
유쾌하긴 하지만 난 별로 이런 의미에선 유쾌하게 살고 싶지 않다 -.-


이번 주말까지는 매주 서울을 왔다갔다 하긴 했는데 담주도 그럴 수 있을진 잘 모르겠다
네트웍 플젝도 점점 빡세질테고 말이지
오늘은 학교 오는 길에 유성 온천에 들러서 몸 좀 녹이고 왔다
좋네 좋아

내일부터 다시 힘차게 일주일을 살아보십시다

2008/03/02 23:11 2008/03/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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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vos 2008/03/03 09: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슬기다!!! +ㅁ+ 잘 지내나보네요 ㅋㅋ

  2. BlogIcon 기형z 2008/03/05 12: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사진들 너무 멋있어요!!
    슬기도 보이네요..ㅋ

  3. 2008/03/08 13: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나 이상한 뉴스봤는데 서인영이 너네학교다녀?내가 잘못들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