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물회

from 맛과 즐거움 2007/08/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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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다 못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날씨...
저 분수마저도 뜨뜻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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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좌관님 생신... 기념해서
영등포쪽으로 나가서 물회를 먹는다
점심 시간에 이렇게 멀리까지 원정 나간 적은 처음이다
우하하
맨날 의원회관 식당에서만 먹다가 이렇게 나가니까 좋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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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회는 먹어봤어도 물회는 처음 듣는다
여기가 요 근방에서는 그래도 꽤 유명한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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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어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하긴, 회사 근방 식당이 어지간해선 다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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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애교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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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대충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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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과메기와 전어의 철이 다가오는구나!
가을 전어... 과메기... 전어는 먹어본 지 진짜 오래돼서 맛도 잘 기억 못하겠고...
과메기는 진짜 맛있다...
군침 돈다...
사이버패스에 있을 때 찰리 팀장님 덕분에 처음 먹어봤는데 죽였다...
올 가을에도 꼭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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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가 뭔고... 했더니,
막회에다가 고추장이랑 양념 좀 친다음에 물 타서 먹는거다!
역시 별거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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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까 좀 좀 너저분해보이긴 하다만... -.-
맛.있.다.
참기름을 쳐서 고소한 맛도 난다
막회를 즐긴다면 요것도 맛있다
여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스타일

이런 류의 음식을 먹을 때는 항상 불만인 것이...
건더기는 별로 없고 야채가 태반이라는거...
풀 따위... 필요 없다고..
김미 온리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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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음식 만드는 이모님덜...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도루묵탕을 끓인다

아니, '말짱 도루묵' 할 때 그 도루묵??
물어봤더니, 그 도루묵 맞단다
근데 도루묵이 뭐지....
벽을 봤더니 친절한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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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이건 나도 처음 알았다 ㅎㅎㅎ
묵 = 은어. 구나.
은어.....
겁나 맛있다
하긴 나한테 맛없는 고기가 얼마나 있겠냐마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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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도루묵탕 진짜 끝내줬다구
그렇게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밥 많이 안먹고 반찬만 많이 먹는 내가 밥 한 공기를 다 먹을 정도면 어지간히 맛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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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지느러미 통채로 걍 다 먹는다... 흐흐
발라먹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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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싹싹 다 긁어 먹었다
남은건, 무... 기타 양념들...
난 고기만 먹는다.. 크크 -_-;;

새로 개발한 메뉴 두 개!

물회... 수산시장이나 해변 근처 활어횟집 같은데서 먹으면 맛있을꺼 같다
도루묵탕.... 요건 음식점마다 편차가 좀 있을꺼 같은데, 아무튼 은어탕 맛있다!!







08.23.2007.
영등포
jooddang.


2007/08/26 23:53 2007/08/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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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경 2007/08/27 00: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렇게 먹어대면서 사진은 언제 다 찍었대
    말은 또 엥간히 많아야져... ㅎㅎ

    중간에 풀따위 필요없다는 말에 폭소 ㅋㅋ

  2. 2007/08/27 08: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주 물회가 유명해- 제주도나 남해 근방에 가야만 먹을수 있다지- 난 오이가 잔뜩 들어가서 싫어하지만... 그리고 '스시'는 '초밥'이지 '회'가 아니란다 =D ㅋㅋㅋ

  3. 청순한 미숙 2007/08/28 01: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주룻땅~ 사시미랍니다..ㅎㅅㅎ

    글구 우리 개강해효~~ 나 정훈이 오빠 방학 하고나서 어제 처음봤어..ㅋㅋㅋ

  4. BlogIcon jooddang 2007/08/28 09: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시든 사시미든... 어차피 둘 다 물고기여... -_-ㅋㅋ
    아 이거 두 개 항상 헷갈려~~

  5. BlogIcon 꿈꾸는요셉 2007/08/28 21: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주도 가서도 못먹어본 물회;;;
    맛있어 보여요^^

    • BlogIcon jooddang 2007/08/28 14:02  address  modify / delete

      음훼훼
      맛있었어요
      제주도에서 이거보다 맛있는 회 많이 드셨을텐데 굳이 물회따위 먹을 이유가 없었겠죠.. ㅋㅋ

  6. 2007/10/19 20: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허. 나 여기서 밥 먹었었는데, 가족들이랑. 한 6개월 전에 ㅋㅋㅋㅋㅋㅋㅋ

  7. cubus 2008/01/09 03: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집이 원래는 저 당산역 주변에 있었어요...

    이 집의 도루묵찌개 정말 맛있지요...

    저 사진 몇장만 빌려서 쓸게요...

    얼마전 다녀왔는데 제가 디카를 분실해서 사진이 없어서리...ㅠㅠ

    고래고기란 거 한 번 시켜 먹었더니 제 입맛엔 별로...

    영덕 물회집이 저 논현동 쪽에도 있고 하지만...

    거긴 회 위주고 여기가 더 서민적이지요...

    이 곳의 단점은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라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며 먹기엔 좀... 이라는 거...

    하지만 비교적 싼 값으로 싱싱한 (서울에선 그나마...) 해물을 먹을 수 있죠.

    해물을 취급하는 집의 첫번째... 손님이 많을 것... 이거든요.

    • BlogIcon jooddang 2008/01/09 07:16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렇군요 ㅎㅎ
      오랜만에 이 글 보니까 도루묵찌개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사진은 필요하시만큼 가져다 쓰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