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을 처음으로 가봤다
대중 교통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이라 택시 타고 가는게 가장 맘편하고 좋은 것 같다
요금도 기본요금밖에 안나오고
우리 허사랑님이 다니는 방배중학교엘 놀러 갔다가 간식 거리랑 머리 좀 쓰다듬어주고
배가 무지 고파서 Formaggio 란델 들어갔다
이 해산물 스파게뤼를 먹고 감동
새우와 함께 면발을 한입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데 한 순간 니스 해변의 뜨거운 태양빛 아래로 날아가버린 듯한 느낌.... 이라면 좀 오바
아무튼 맛있었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은 이 가게의 이름과 같은 Formaggio란 피자인데,
딱 나왔을 때 진짜 거짓말 안치고 '무슨 쓰레기차가 지나가나?' 싶었다
냄새가 완전 고약
새벽에 지나가는 쓰레기차의 냄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대로여서
한 조각 먹고 영 이상하다 싶어 매니저를 불렀더니
평소보다 향이 좀 강하게 들어간 것 같다고
다른 것으로 바꾸어 드시겠냐고 해서 다른 거로 바꿔 먹었다
확실히 사람이 먹을 수 있을만한 향은 아니었다 -_-
가게 자체는 야외랑 트여있고 아담하니 이쁘다
와인병이지만 물이 들어있다
밖에 자리가 참 좋더라
지나 가는 길에 kitchen flo 란 데를 지나쳤는데 여기도 이쁘장한 것이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저녁에 조금 어두울 때 가면 이쁠꺼 같다
방배중학교
학교는 완전 작은데 운동장에 나름 인조 잔디인 척 하는 우레탄 바닥도 깔려있고 깔끔하니 이쁘다
오랜만에 낮에 나와서 광합성 좀 했다
09/07/2006
그리고,,
서래 마을 파리 크라상은 프랑스 제빵사가 직접 빵을 굽는다고 해서 빠리 본토의 맛을 느껴보고자 바게뜨 하나 샀는데 에펠탑으로 뿅 날라가는 그런 맛은 없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