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있는 로댕 미술관 포스팅을 올리니까 이번에는, "파리에서도 여행다녔구만!" 하길래...
이번엔 파리에서 학교도 다녔다는 것을 보여주지!!!!!! 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파리에서 다니던 학교에서 종종 파티가 열렸다
애들이 이런 저런 명목들을 갖다 붙여서 파티를 연다
교환학생들 환영 파티, 학생회장 선거 파티, 술먹고 싶을 때 파티... 등등...
선거할 때 파티를 여는게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각 선거 캠프마다 재미있는 놀꺼리와 음식을 잔뜩 준비해놓고 유권자들 불러모으기 경쟁을 했다
돈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는... 이런 대놓고 부정선거를 조장하는 분위기가 낯설었다 ㅋㅋ
원래 선거법상 이렇게 돈 쓰면 안되는거 아님? ㅋ
아무튼, 나는 유권자도 아니기에 맘놓고 즐겼다
한 선거캠프에서 마련한 로데오 놀이기구이다
360도 뺑뺑 돌고 앞뒤좌우로 흔들흔들 거리는 저 소 위에서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에게 넷북을 경품으로 준다길래 도전했다
(근데 진짜 이렇게 선거에 돈 막 써도 되는지... ㅋㅋㅋ)
룰이 있는데, 한 손으로만 버텨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 이거 제법 버틸만 한데??
으악 ㅋㅋㅋ
콰당~~
1분을 채 못버텼닼ㅋㅋㅋ
4~50초 정도 버텼는데, 1등 한 애가 한 7~80초 정도 버텼으니 과히 못한건 아니다 ㅋ
아무튼 1등 부럽당... 넷북...
아무튼, 이건 맛보기고, 사실 일반적으로 파티라 하면 다음과 같은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이건, iWeek라고, 외국인 학생들이 party holder 가 되어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술도 팔고 음식도 해서 팔고 하는 파티 때 사진이다
나도 바에서 샌드위치랑 칵테일 만들어서 팔면서 종종 애들 사진들도 찍어주고 그랬다
나의 절친들
파티 분위기가 참 재밌다
다들 맥주나 칵테일 한 잔씩 들고 삼삼오오 모여서서 이야기도 나누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한다
흥겨운 음악은 필수 요소 ㅎㅎ
대개는 과하게 술을 마시지는 않는다. 스페인놈들 빼곤...
우리학교 오고 싶다면서 나한테 한국말로 "형님, 형님" 하면서 쫓아댕기던 녀석..ㅋㅋ
18살밖에 안된 것이 사회생활의 기본을 안다는게 신기
나 좋다고 쫓아댕기던 ㅋㅋ 중국꼬맹이
클래스 메이트들
술도 들어가고 음악의 비트도 빨라지고 슬슬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
나도 바에서 나왔다
음식만 만들고 있을 수야 없짘ㅋㅋㅋ
이제 시작이다
내가 완전히 꽐라가 된건 아니었는데.. 좀 신났었는지 ㅋㅋ 야이 자식들아~ 어텐션! 이몸이 한국 아이돌의 최신 댄스를 너희들에게 전수해주맠ㅋㅋㅋㅋㅋ
하면서 레슨 들어갔닼ㅋㅋㅋ
이자식들아 시건방춤이란건 말이야, 필이 중요해, 필이!!! ㅋㅋㅋㅋㅋ
자~ 다같이 아브라카다브랔ㅋㅋㅋㅋ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다 같이~ 엉덩이를 같이 흔드는게 포인트라구!!!!
보삡보삡보삡보삡뽀~ㅋㅋㅋㅋ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간다
친구가 와서 좋은거 해주겠다더니 지단처럼 동그랗게 헤어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망갔다 이새퀴가 ㅋㅋㅋ
자~ 분위기 타고 있죠~
다시 한 번~~
보삡 보삡 보삡 보삡~
보삡 보삡 보삡 보삡~
뽀~~
ㅋㅋㅋ 아웃겨.. 다들 코리안 아이돌 댄스 최고 웃긴다고 좋아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부비부비 보핍보핍을 하면서 머나먼 유럽 땅에서 동서양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던 것입니다
절친들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ㅎㅎㅎ
아... 요 때가 진짜 그립당...
날이면 날마다 재밌게 놀았었는뎅...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