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e of skye 에 도착해서는 호스텔에 짐을 풀어놓고 석양을 즐기러 바닷가로 나갔다
육지와 이어주는 다리가 멀리 보인다
물수제비도 치고
점프도 여기서 했다 ㅋ
그리곤 저녁을 먹었다
해기스...
우리나라의 순대 같은거
맛있다만... 순대가 더 그리워졌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순대..
학교 앞 우빈 떡볶이... 그립고나 ㅎㅎㅎ
밥을 먹고는 테이블 싹 다 치우고 밴드를 불러서 열광적인 밤을 지새웠다
이 밴드 음악 괜찮더라 느낌이 있어
라이브 음악도 듣고 춤도 추고 술도 마시고 ㅎㅎㅎ
어딜가나 노는 건 다 똑같지 않겠나 ㅎㅎ
다음 날 아침 떠지지 않는 눈을 부비고 광활한 대지로 나갔다
이 곳은 isle of skye 섬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인데, 전설에 따르면 Sgiath 라는 백전백승의 여전사와 어떤 다른 지역에서 온 남전사가 서로 7일 낮밤을 피튀기며 싸우다가 승부는 안나고 서로 눈 맞은 장소라고 한다
서로 싸우다가 산이 생기고 강이 흐르고 땅이 갈라지며 이런 지형이 만들어졌다고... -.-
여기서 내가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꼴을 하는 이유는.. 또 다른 전설 때문이다 ㅋㅋ
여기 살던 부족장에게 딸이 하나 있었는데 얼굴에 큰 상처가 있고 못생겨서 시집을 못 감
그래서 이 근처에서 한숨을 쉬던 중에, 어떤 현자 하나가 지나가더니, 니 딸래미를 데리오니라. 해서 데리고 옴
그 현자 왈, 여기 이 샘물에 엎드려서 손을 대지 말고 얼굴을 담그어서 세수를 하면 엄청 이뻐질꺼임 ㅇㅇ
그 딸래미 진짜 그렇게 했더니 절세 미녀가 됨
가이드 녀석이 이 이야기를 하고는, 모두 다 이 개울가에 얼굴을 담그고 세수를 하라 해서 어쩔 수 없이 -.- 모두가 다 이렇게 했다
하지만 절세미녀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단지 잠만 깼을 뿐...
그 다음에는 Portree 라는 마을로 향했다
마을 중앙에 있는 이 빵집!!!
레알 맛있다!!!!
빵, 케익, 커피!! 다 맛있음!!
게다가 무자게 쌉니다
마을 중앙 광장에서 커피와 케익 한 조각을 먹는데 중앙 동상에 세계2차대전 참전용사비를 봤다
한국에서 죽었나보다
funo 와 cynthia
로고가 귀여워서 ㅎㅎ
그 다음엔 광활한 대지 위의 한 폭포수 근처로 갔다
내가 곧 구름이요 물이요 산이니... 이것이 곧 물아일체의 신비로다
명상 중에 대자연과 하나됨 ㅋㅋㅋ
길 지나가는데 모터싸이클 동호회 아저씨 아줌마 한 떼거지...가 눈에 띄었다
진짜 많았다 거의 한 100명?
다들 할리 데이비슨 같은거 타고 쭉 달리는데 간지 대박...
버스타고 다시 이동해서 어떤 큰 산 중턱까지 올랐다
저게 저렇게 보여도 뒤로 한 발자국만 물러서면 바로 꽤 깊은 낭떠러지임 ㅋ
정상에서 허세 한 번 덬ㅋㅋㅋㅋㅋ
다리 후달려 죽는 줄 알았음ㅋㅋ
정말이지 isle of skye 자연 경치 하나는 끝내줍니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