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트란드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우리 저명하신 조박사님이 추천해주고 책 빌려줘서 3장 정도까지 읽었는데, 한 반 쯤은 이해를 하겠고 반 쯤은 이해를 못하겠다 책이 너무 어렵다 공돌이의 한계인가 -_- 이해한 내용의 반쯤은 동감하고 반쯤은 기대보다 논리가 빈약한 느낌이라 실망했다
아무튼 이 책은 지금의 내 한계를 넘어서는 책인 듯하여... 패스 -_- 나중에 좀 더 레베루 업 한 다음에 읽어봐야지
**
근데 요새는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기독교인이 많아지는 것과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건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오히려 요즘 정권 모습을 보면 오히려 기독교가 득세할 때 세상은 더 추악해지는 것 같다 우리 나라가 무슨 신정일치국가던가 요즘 세상에 목사가 청와대 들어가서 정치에 개입하질 않나 아주 가관이다 우리 나라가 무슨 이란이냐.. 예전 부시 전 대통령의 몇몇 망발을 들어도 그릇된 세계관을 가진 기독교 맹신자들은 오히려 세상을 더 악하게 만든다는 생각 비단 요즘 뿐만 아니라 역사를 돌아보아도 로마 중세 시대 때 기독교가 사회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었을 때 사회의 모습은 아름답지 못했다
어렸을 때 내가 꿈꾸었던 그런 이상향과 현실과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다 이미 내 신앙관은 지금 한국 기독교의 주류와는 좀 다른... 어쩌면 이단으로 분류될지도 모르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 나라 기독교의 모습은 참 징글맞다
**
러셀은 잠시 내려놓고 씨알 함석헌을 한 번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