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퍼가실 때에는... |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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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차...
하루동안 잠시 異세계에 다녀왔다
1년에 하루 정도라면 감사하게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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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해보지만.... 실상은 하루종일 열라 심심하고 귀찮다 -_-...
오전에 사격 잘 하면 오후에 한 시간 놀게 해준다고 해서 -_-ㅋ

그 한 시간을 위해 눈에 핏발 서게 과녁을 노려보며 사격
합격증을 받아냈다 -_- 후후
그로 인해 내가 얻게 된 것은~!!!!!! 바로!!!!!!!!!

개콘 달인 씨리즈를 보며 낄낄 거린 한 시간..
바로 이 한 시간에 웃고 운다
하여튼 예비군 훈련장은 잠시동안 사람을 바닥 상태로 만들어 놓고 사소한 것에서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곳임
복학생들과 옛추억이 아련하게 묻어나오는 형들 친구들도 만나고 ㅎㅎ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아침에 미사일도 들어간다는 건빵주머니에 C.S.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를 가지고 갔다
예전에 읽다가 말았는데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함
루이스는 정말이지 대단한 지성이란 생각을 새삼스레 다시금 하게 된다
만연체라 읽기 좀 힘든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의 글은 참 아름답다

한 100p 읽었는데, 이번에는 완독해야지..

벌써 예비군 2년차냐.ㅋ

난 아직 현역인데. ㅠ
2009/06/17 09:55
ㅋㅋ 얼렁 쫓아와~
나이 먹고 학교 다녀도... 이거 하나 좋다 그래도.,.

2009/06/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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