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퍼가실 때에는... |  주인장






정치인 노무현,
여러 가지로 평이 엇갈린다
대표적으로 이라크 파병, 시위대 과잉진압 같이 나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욕했던 일들도 있었지만,
그의 소신과 당당함..
항상 그대로였던 판을 바꾸어보려 했던 그의 열정을 높이 산다
저 연설들을 보면,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눈물을 왈칵 쏟아내게 하는 무언가가 그의 삶 속에 녹아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은 대통령이었다고 모두에게 설득하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그는 분명 매력있는 사람이었다
머리 숙여 조아려야 할 대상을 알고, 소탈하게 권위를 내려놓고 토론하며 웃을 줄 아는 사람
지금의 누군가와 극명한 대비를 보이기에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정말,
퇴임 후 정말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간 노무현 어르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무현 어르신,
그 분을 이렇게 뵙게 될 줄이야
헌화하고 나오는데 참았는데도 눈물이 주륵 흘러내렸다
노무현, 그라면 뭔가 더 해낼 것이라 믿었다
퇴임이 끝이 아니리라 믿었다
그가 추구하던 이상, 그 민주주의를 위해 무언가를 더 할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하고 있었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사람 사는 세상
그가 원하고 꿈꾸던 것이 아니었던가

결국은 패배인가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맞서 저항하던 사람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패가망신했다는 그의 말 그대로...

노무현 어르신과 같은 바보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군사독재정권의 후예들과 찌라시 언론들과 상위 5%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자들과 맞서 대항할 줄 아는, 그런 바보가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다
그것이 비록 패배라 할지라도, 그 패배가 쌓이고 쌓이면 큰 산이 될지 누가 알겠나



후아....
그의 죽음은 정말 슬프다
노무현 대통령이 훌륭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그의 정치적 타살은 정말 슬프다
누군가 이야기했듯이, 고대 국가에서 한 나라가 다른 왕조를 무너뜨렸을 때 그 왕과 왕족들을 몰살했던 것과 이 것이 무엇이 다른가
이처럼 매력적인 한 사람이 떠났음에 슬프다
한 나라의 수반이었던 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슬프다
누군가에게는 영웅이었던 사람이 사라졌음에 슬프다



노무현 어르신, 편히 쉬십시오..
  
트랙백 0  |  댓글 0  |
 이전  1 ... 156157158159160161162163164 ... 825   다음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40   yesterday : 51
total : 27,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