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만큼은 준프로끕 ㅋㅋ
설 연휴를 맞이하여 우리 나라 최남단에 있는 경남 남해군에 내려가서 공 좀 치다가 왔다
남해는 바다 이름이기도 하지만, 경남 하동을 지나 남해대교를 건너면 나오는 섬 이름이기도 하다
섬 전체가 남해군이다
남해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온 가족이 완전 뻑갔다능
골프장만 이쁜게 아니라, 남해 섬 전체가 수려한 경관을 뽐낸다
바다에도 멋진 바다와 좀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바다가 있는데, 남해는 전자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한다
정확한 위치는 잊었는데, 남면 부근의 드라이브 코스는 캘리포니아 1번 도로의 아름다움을 연상시킬 정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겨울이라 엄청 추웠는데, 여름에 가면 진짜 장난 아닐꺼 같다... 올 여름 휴가 때 꼭 다시 가보고 싶은 1순위 피서지다...
아무튼, 필드는 이번에 세 번째 나가보는데, 누나랑 한 홀 당 1만원씩 상금을 두고 compete해서 그런지 처음으로 골프에 재미를 느꼈다 -.-
역시 경쟁을 해야 재미가.... -_-;;;
몇 년 전에 골프 연습 좀 하다가 안 한지 수 년째인지라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한 누나를 이기진 못했지만, 연습 좀 하면 곧 이길 수 있을 듯.. (퍼팅이 안되서 아깝게 놓친게 진짜... -_-)
생각해보니, 골프가 재밌는게 아니라 이기려고 열심히 했던건가.. -_-;;

뒤에 경치가 쥑인다 ㅎㅎㅎ
물론, 먹기도 엄청 잘 먹었다
우리 가족은 먹는거 하나는 진짜 끝내주게 먹는 듯
특히 온 가족이 회, 해산물류 라면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기 때문에 -_- 경쟁하면서 -_- 열심히 먹었다
둘째날 점심에 먹은 전복이랑 저녁에 먹은 광어회....
와... 이건 진짜 여태 먹었던 회 중에서는 최고의 신선도와 맛을 보여줬다
그 싱싱함과 혀 속에서 녹아드는 감촉이란....
그 날 먹은 광어 지느러미살을 생각하면 지금도 군침이 돈다
같은 광어라도 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날이었다
사진은 계속해서 업뎃 예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