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이 누나의 항의로 인해 사진 교체.. ㅜ.ㅜ
기말고사 기간에 도서관에서 찍은건데, 수북하게 쌓인 PPT와 여기 저기 간식꺼리..
이번 학기에는 경영학쪽 수업을 처음으로 몇 개 들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배우는 내용도 흥미롭고, 교수님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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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동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후배들이랑 좀 친해졌다
근데, 그 후배들이란 것들이, 대개 87년생, 88년생... 심지어 90년생... -_-;;;
91년생도 있었다... orz
나... 그래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졸업도 못하고... 이런 어린 친구들이랑 학교 다니고... 나보다 어린 애가 조교하고... 내 친구가 시험 감독하고... 뭐하는 거임? -.-
이런 애들이랑 같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센세이션.....
진짜 사고 구조가 다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 넘치는 똘끼와 발랄함은 참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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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2시가 듀였던 프로젝트... 를 끝냄으로써 진짜로 가을학기가 종료됐다
정말 기분이 좋았던 것은,
이번 학기 내내 내 입을 거칠게 만들었던 핀토스(OS 만드는 프로젝트) 가 끝났기 때문이다 ㅠㅠ
이 플젝은 우리과 전공 과목 중에서도 최악의 로드와 난이도를 자랑한다능...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점수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 어제까지만해도 점수가 100점만점에 4~50점밖에 안됐다
좌절도 많이 하고 포기하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다
시험도 다 끝났는데 플젝을 계속 잡고 있어야 된다니 좀 싫어서....
근데, 내가 복학하면서 단 한가지 결심한게 있다면, 성실하자는거 였다
적어도 수업은 빼먹지 말고 다 가자
숙제나 프로젝트를 잘 하지는 못해도 성실하게는 하자... 뭐, 그런거.
성실하지도 못하면 죽도 밥도 아니다
점수가 대략 70점쯤 나오게 올렸을 때는 그냥 이쯤 해서 낼까.. 란 생각도 했는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12시 살짝 넘겨서까지 계속 붙잡고 있다보니 90점을 넘길 수 있게 됐다
역시... 디버깅은 근성이다 -_-..
한 3일 정도... 츄리닝 입고 동방 가서 하루 종일 코딩하고, 방에도 안가고 밤 새다가 동방 소파에서 자고.. 씻지도 않고... 밥은 시켜서 먹고... 잘 모르는건 후배들한테 물어보고... 한 결과.. ㅎㅎ
내가 진짜.. 슈퍼 코더는 못되더라도 근성있는 코더는 되어야지...
포기하지 않은 내 자신에게 뿌듯했던 어제였다
(주의) 야한 사진
와............
아주 그냥 끝장난다.....
대박
처음 보는 순간 그냥 그대로 감탄
제니퍼 애니스톤, 이 아줌마 진짜 40대로 달려가는게 맞나 싶다
예술이구만, 예술이야
브로마이드 있으면 갖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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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다 끝났다...
빌어먹을 플젝(아, 진짜 이거 죽여버리고 싶다..)이 이번 주말까지 남아서 질질 나를 끌어잡고 있지만....
적당히 쳤다
지난 학기보단 좀 못한거 같은 느낌이라 반성도 했다...
후아-
다사다난했던 이번 학기
6과목 수강했는데, 1개는 pass/fail 에서 pass 뜰꺼 같고,
세 과목 A 예감, 두 과목은 아슬 아슬... 제발... ㅠㅠ
그리고,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된 시간이었다
내 인생은 항상 이렇게 뜬금.... 큰 물줄기는 뜬금 바뀐다
나쁘지 않아
사랑하고 웃고 행복하고 잠 못 이루고 기다리고 전화하고 만나고 이별하고 아파하고 울고 또 다시 잠 못 이루고 보내지도 못할 편지 쓰고 괴로워하고....
힘들지만, 이 힘듬마저도 감사하게 될 날이 오리라 생각한다
아직 젊고 어리다는 증거니까
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