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퍼가실 때에는... |  주인장


화각이란 렌즈를 통해 볼 수 있는 각도를 의미한다.

대개 50mm 단렌즈, 혹은 28-75mm 줌렌즈.. 뭐 이런 표현들을 쓰는데,
단렌즈라는 것은, 렌즈에 줌 기능이 없어서 한 사물을 찍을 때 전체를 찍으려면 찍사가 뒤로 물러나서 찍고, 일부를 찍으려면 찍사가 직접 가까이 다가가 찍어야 하는... 화각 조절이 안되는 렌즈를 말한다. (28-75mm 줌렌즈는 초점거리를 28mm에서 75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렌즈이다.)
줌렌즈는 반대로, 줌기능을 통해 화각을 조절할 수 있는 렌즈를 말한다 하겠다.


화각은 렌즈의 초점거리와 상관이 있는데, '50mm 렌즈' 할 때의 50mm가 초점거리가 된다. 이 초점거리가 짧아질수록(숫자가 작아질수록) 화각은 넓어지고, 반대로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숫자가 커질수록) 화각은 좁아진다.


쉽게 말하면, 화각이 좁아질수록 zoom-in이 된 상태, 즉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상태가 되는 것이고, 화각이 넓을수록 zoom-out이 되어 사진 한 장에 더 넓은 화면을 담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1:1 바디에서 초점거리에 따른 화각의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초점거리가 짧은 광각렌즈는 넓은 화면을 담기 때문에 자연 풍경 같은 것을 찍을 때 좋고,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는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좋다.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사진의 심도 또한 깊어지기 때문에 배경이 흐릿하게 처리되는, 아웃포커싱된 사진이 나오게 된다. (인물 사진을 이렇게 찍으면 멋있게 나온다.)



자, 그럼 여기서 또 뭔가 알 수 없는 단어가 나왔는데,
1:1 바디가 무엇이냐?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대신 광센서인 CCD에 빛을 저장한다. 즉, 디카의 핵심은 이 CCD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요게 성능이 좋아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야 좋은 디카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가격이 비쌀 수밖에.
그래서,, 돈이 없는 서민들을 위해 일반적인 디카에는 35mm 필름에 해당하는 용량의 CCD를 쓰지 않고, 조금 작은 1.5X, 1.6X 등의 CCD를 쓰게 된다.
1.5X는 무슨 뜻이냐?
1:1바디에서 50mm 렌즈로 보이는 화각이 1.5X 바디에서는 50 * 1.5 = 75mm 의 화각으로 보인다는 의미이다.
아까 위에서 설명하기로는, 50mm보다 75mm는 화각이 더 좁다고 했다. 같은 50mm 렌즈를 쓰는데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즉 CCD의 크기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1:1바디의 50mm에서 보이는 화면이 100%라고 하면, 1.5X 바디에서는 75%밖에 담을 수 없다.
정리하면, 1:1바디는 일반 35mm 필름의 사이즈 그대로를 다 담을 수 있는 CCD를 가진 바디이다. 1:1 바디가 아닌 다른 바디들은 크랍바디(crop body)라고 부른다. (일부분이 짤린다는 뜻이지..)
당연히 1:1바디가 크롭바디보다 훨씬 비싸다.
내가 쓰는 350d는 아마 1.5크롭바디로 알고 있다. 캐논의 EOS-1Ds가 최초의 1:1바디일꺼고...


아래는 디카의 배율별 화각과 CCD 크기 차이를 나타낸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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