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고등학교 동문 총동창회가 있어서 간만에 모교를 방문했다
뭔가 방갑고 그립고 그렇더라
설곽은 내게 꽤나 고맙다
얻은 것도 많고 추억도 많다
병맛스러운 삽질도 많이 했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고
얼마 전에 우리 아부지는 당신이 평생에 가장 기뻤던 때가 내 설곽 합격 소식 들었을 때였다고 하시더라
벌써 8년 전 이야기다 하아-
간만에 만난 동문 친구들은
많이 변한 모습에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는 것이 보여서 뭔가 재밌고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거도 재밌었다
모교라는거는
고등학교 동문이라는거는
이런거구나란 느낌을 대충 잡았던 시간

수료자 명단. 가운데에 보이는 내 이름 ㅎㅎ

교내 연못. 겨울만 되면 항상 꽝꽝 언다

얼음 안깨진다고 좋아하는 은똘리안.. 돼지쉐리...

고등학교 시절 재연 배우 -_-;; 야자 가기 싫으면 사감을 피해 숨곤했다. 이제 옷장이 작아져서 잘 숨지도 못할꺼 같다

창조의 탑

뭔가 아련하다

칠판 자동 세척기 같은게 생겼다. 욜리 신기!!! 근데 은똘이가 고장냈다. 간만에 모교에 와서 한다는 짓이 이따구.. ㅋㅋ

다같이 간만에 소변이나...

학교 옆에 국제고등학교가 새로 생겼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뽀다구 지대로. 불쌍한 우리학교 뭔가 후달려보인다 -_-;;;;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