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복잡해지는 요즘이다
인간이 이렇게나 간사할 수 있다는걸 느낀다
나는 이런 간사스러운 감정의 동요함이 싫다
그래서 이 파도가 넘실대지 않도록 삶을 통해 스스로 훈련해왔다
내 마음은 잔잔하고 고요한, 깊은 바다와도 같고 싶다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그런 바다 말이다
빛조차도 숨죽이는 고요함을 가진 바다의 깊이를 동경한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삶을 받아낼 수 있는 용기를
아무리 삶이 복잡다단해지고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문제들이 쌓이더라도 한 번쯤 폴짝 뛰어줄 수 있는 위트를
그리고,
50대에는
내 아들과 이런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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