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우리의 본질을 규정한다
그리고
옳은 판단은 우리의 몫이다
-- by spiderman상당히 교훈적인 영화
유치하다는 면에 있어서는 할 말이 없지만
근래에 찾기 쉽지 않은, 돈으로 떡칠한 블록버스터이면서도 좋은 영화
누구 말맞다나 악역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도 마음에 든다
각기 다 자기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나쁜 것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밑에도 쓰겠지만,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상당히 기독교적인 부분들도 많이 봤다
(같이 본 영도형이 영화 끝나고 영화 해설ㅋㅋ 해줘서 캐치해준 부분들도 있는데,,)
원죄로 인해 인간 내면에 들어온 본질적인 악의 근원.. 언제라도 틈을 타고 우리의 내면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타고
그리고 그 악은, 어쨌든지간에 (교회로 상징되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벗어버릴 수 있다는거
여기서 재밌는게, 피터가 모욕을 줘서 쫓겨난 에디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피터를 저주한다
그리고 그 악에 전염되는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다고 하면서도 잘못된 것을 구할 때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 같다
이럴 때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응답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분노에 빠져서 잘못된 길로 접어들게 된다.. ㅎㅎ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서 도움을 주는 할머니. 이건 무슨 완전 성령님이여.. ㅋㅋ
마지막에
회개를 하고 용서를 해주는 것
아름답다
요새는 이런 엔딩이 나오면 뻔하고 식상하다고 싫어들 한다
하지만
진짜 아름답고 용기가 필요한건 이런게 아닐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
목숨 걸고 싸우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할꺼 같다
유치하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ㅋ
좋은 영화.
잘 봤다. ㅎㅎ
선택은 우리의 본질을 규정하며, 옳은 판단은 우리의 몫이라는 것...
과연 옳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크지만, 이루어 나가는 구원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