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스물 셋은 작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
올해는 처음으로-_-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라고 느낀... 해다

출근하려고 버스를 탔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라디오 방송에서 이런 멘트가 흘러나왔다
"11월 첫 날인 오늘의 날씨는...."





순간 멍- 해졌다
올해도 두 달밖에 안남았구나
20대의 네번째 페이지가 이렇게 넘어가는군...
나쁘진 않은데
그냥 왠지 모르게 허한 느낌

서울 생활도 이제 점점 클라이맥스로 올라가는 중이고
길고 지리했던 병특생활도 이제 159일 남았다
하지만 아직 뭔가 정리하기엔 이르다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남아있기에

스물 넷이 되면 어떤 느낌일까
과연 어떨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처음으로 궁금해졌다
이런 생각을 해보는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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