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휼 體恤
[명사]처지를 이해하여 가엾게 여김.
체휼하다
[동사]『…을』⇒체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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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분. |
-- from 네이버 국어사전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
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게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으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게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along with her aloso weeping, he was deeply moved in spirit and troub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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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Jesus w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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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더냐 하더라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Jesus, once more deeply moved, ....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1장)
예수가 어떤 부분에서 탁월한가 하는 것은....
여기서는 겸손함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서진이형이 같이 나눈 이야기다
첫부분에 보면 예수는 이미 나사로의 죽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비된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걸 아는 순간 예수에게 나사로의 죽음이란 것은 이미 문제꺼리가 아니고, 다 끝나버린, 그런 사건일 뿐이었다
예컨대 이미 시나리오를 다 알고 대본도 다 외우고 이제 스테이지에 올라서기만 하면 되는 주연 배우 같은 거다 그는 이미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어린 아이는 커다란 유리문을 혼자 힘으로 열수 없지만 어른은 쉽게 하듯이, 예수에게는 그것이 거칠 것이 있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뒤에 예수가 울었다는 것이다
마리아와 마르다와 많은 유대인들이 나사로의 죽음 때문에 우는 것을 보고 민망히 여기시고 같이 우셨다
아니 왜
예수가 울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지
씨익 웃으면서 얘들아 잘 봐라... 하면서 일으키시면 될 일이다
아효 답답해 얘들아 나사로는 다시 살꺼라니까? 하면서 벌떡 일으키시면 될 일이다
그런데
예수는 그들과 같이 울었다
그 사람들은 나사로가 다시 살 것이라는 것을 모르기에
이미 다 끝났다고 생각하기에
울며 슬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예수는 이미 다 알고 있다
그 사람들 보면서 깝깝하지 않았을까?
어떻게 같이 울어줄 수가 있지?
...
신이
하나님이
신의 자리에서
하늘의 위치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땅을 굽어보며
그렇게 보았다면 아마 이런 일이 생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신이
하늘의 자리에서
땅으로 와
인간의 모습으로
정말 그 인간들의 생각과 감정과 부족함과 연약함을
그 모든 것을 순전히 100% 이해하고
알고
같이 느꼈기에
지금 요한복음 11장에서와 같은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죽음이라는 것은,
인간이 어떻게 해도 뛰어넘을 수 없는,
인류의 가장 큰 장벽이고 가장 큰 슬픔이자 무기력함을 느끼는 현장이다
그러한 것을
예수는 인간의 모습으로
그러한 인간을
완전히 이해하셨다
그래서
그렇게 같이 눈물을 흘리신 것...
예수는 이 땅에 있으면서 딱 세 번 눈물을 흘렸다
그 중 한 번이 바로 여기 이 자리에서
인간이 같은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같은 인간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인간의 존재를 초월한 신의 존재가 인간을 그렇게 이해한다는 것은
참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이다
정말
완벽한 사랑
절대적인 사랑
그 사랑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기적
사랑하기에 낮아질 수 있는 그 마음
완벽한 겸손함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연약함을 체휼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사람을 살리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이해하는 마음이다
주님
주님의 사랑을 더욱 닮아가길 소망합니다